[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경원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생활이 달라지는 변화’를 강조했다.
전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변화’와 ‘새 인물’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보여지는 수성을 넘어 함께 사는 수성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성은 교육도 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지만 주민들의 하루 일상에는 여전히 불편이 남아 있다”며 “도시는 좋아졌는데 내 생활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차는 전쟁이고 비가 오면 골목길이 미끄럽고 어두운 길은 불안하다”며 “아이 등굣길은 늘 걱정이고 어르신들은 병원 가는 길이 멀다. 청년들은 수성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생활 속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최근 조사에서 ‘새로운 인물과 구정 변화’를 원하는 응답이 53.8%에 달했다는 점도 언급하며 “수성구민의 변화 요구에 준비된 새 인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주민이 실제로 ‘편해졌다’고 말하는 구정을 만들겠다”며 “말이 아니라 생활이 달라지는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 원내대표로 활동해 온 경험을 언급하며 “근거와 과정이 없으면 정책은 멈춘다”며 “결론이 나면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생활 체감 중심의 도시 운영 구상을 제시했다.
전 원내대표는 “일자리와 기업이 수성 안에서 돌아가도록 만들고 알파시티를 ‘보이는 단지’가 아니라 실제 기회와 일자리가 생기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수성못과 지역 상권을 단순히 사람이 많이 찾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차·교통·안전 등 생활 기반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돌봄을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AI와 글로벌 교육을 이벤트가 아닌 생활 속 교육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구청장은 상징이 아니라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작게 바꾸고 빠르게 보여주고 끝까지 책임지는 구정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편이 아니라 우리 동네 편으로, 누구 편이냐보다 누가 불편한지를 먼저 보겠다”며 “수성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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