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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보다 2배”…용인특례시, 이동읍에 국내 최대 호수공원 만든다


이동저수지~송전천 산책로 연결 초대형 호수공원 추진
공원녹지기본계획·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 나서
이상일 “반도체 신도시 연계…랜드마크 호수공원 조성”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광교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480㏊ 넓이의 국내 최대 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1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공원화 작업일부를 진행한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 수변공간과 앞으로 만들게 될 송전천 산책로 등을 연결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가 이동저수지와 송전천 산책로를 연결한 초대형 호수공원을 조성한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와 관련 시는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어비리 일대 483만6261㎡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2035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담아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10만㎡ 이상 대규모 도시공원을 조성하려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9조와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제5조 제3항과 제6조 제2항 등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공원) 지정에 앞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도시기본계획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이동저수지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저수지다. 이동호수공원 예정지 가운데 호수 부분 면적만 269만7762㎡(약 82만 평)에 달하고 호수 주변 육상 부분 면적도 213만8499㎡(약 65만 평)이나 된다. 육상 부분 면적만 해도 골프장(18홀 기준 약 27만 평) 2개를 합한 것보다 훨씬 크다.

호수와 육상 부분을 합한 면적은 기존의 국내 최대 호수공원으로 꼽히는 광교호수공원 면적(202만5000㎡)의 약 2.4배나 된다.

시는 이동저수지 하단 수상 구간에는 수상스포츠를 즐기거나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스포츠·레저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육상에는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 체육시설, 온실정원, 호수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과 시민의 힐링에 도움이 될 체류형 숲속 휴게시설, 수목원, 야영장 등을 갖춘 휴양마당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배후공원 역할을 할 이동호수공원을 주변의 송전천·진위천 산책로 등과 연결해 초대형 수변공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동읍 신도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이동읍 묵리에 있는 용덕저수지에서 이동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용덕사천과 송전천의 수변공간을 시민을 위한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저수지 둘레는 13km가 넘는다. 여기에 송전천과 용덕사천 산책로 8.5km를 합하면 시민들의 산책로는 물론이고 자전거길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용인 랜드마크 공원으로 기획 중인 이동호수공원을 단순히 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 처인구에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데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호수공원은 직·주·락(職·住·樂) 개념으로 조성하는 이동읍 공공주택지구(반도체특화신도시)와 첨단 IT 인재들의 활동무대가 될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휴식공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을 함께 갖춘 용인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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