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지난달부터 주민 1인당 매달 20만 원의 농촌 기본소득을 지급한 가운데 군 인구가 3월 11일 기준 1만 6003명으로 집계됐다.
16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해 8월 1만 5100여 명 수준까지 감소했으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난해 10월 20일 당시 1만 5236명을 기록한 이후 전입 인구가 늘면서 올해 1월 기준 1만 5997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11일 기준 1만 6000명 선을 회복했다.

특히 군은 농촌 기본소득 지급 발표 이후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를 중심으로 전입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처음 지급된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은 지급 이후 관내에서 빠르게 소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음식점과 소매점 등 지역 소상공인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지면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순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농촌 기본소득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기본소득과 지역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 2월 26일 농촌 기본소득을 처음 지급했으면 , 1만 3661명에게 총 27억여 원을 지급했다. 기본소득은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군민에게 시범사업 기간 동안 매월 말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신규 전입자의 최초 3개월간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소급 적용된다.
/영양=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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