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6일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모두 1600개사 2만6000여명의 고용 유지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 지역 제조업 중소기업과 건설업 중소·중견기업이다.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향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면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최근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해 지원 폭을 대폭 강화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건설업종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200만원(1인당 연간 최대 60만원, 20인까지)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인 ‘레전드 50+’ 참여 기업에는 최대 600만원(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20인까지)이 지원된다.
시는 매월 기업의 고용 유지 현황을 확인해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만약 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참여 자격이 상실되며 이미 지급된 지원금은 환수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이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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