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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대중교통 혁신 MOU


버스 운영 경험과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결합해 부산 대중교통 자율주행 전환 추진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버스업계와 협력해 대중교통 자율주행 전환을 추진한다.

(오른쪽부터)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와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지난 13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른쪽부터)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와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지난 13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3일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결합해 부산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자율주행 시범사업·실증사업 공동 참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 버스업계가 보유한 대중교통 운영 경험과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도심 교통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운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에이투지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과 'K-자율주행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의 버스업계와도 협력 영역을 확대했다는 데서 전국 대도시 대중교통의 자율주행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이투지는 지난 2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과 로보택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며 기존 운수업계와 협력하는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단순 소프트웨어를 넘어 차량 제작·관제·운영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이다. 서울·세종·대구·안양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실증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8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장인 약 94만km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Guidehouse)가 발표한 자율주행 리더 보드 2025에서 세계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미래의 사회 인프라"라며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대중교통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대중교통 산업과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협력해 미래 교통 환경에 함께 대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버스업계의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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