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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 계획 발표⋯상당수 국가 동의"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다국적 연합 구성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헤브론에 있는 버스트 로지스틱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헤브론에 있는 버스트 로지스틱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며 이미 여러 국가가 연합 참여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호위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인 적대 행위가 종료되기 전에 시작될지, 아니면 이후에 개시될지는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WSJ는 전황 변화에 따라 발표 시점이나 내용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이라며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에 해군 전력 파견을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헤브론에 있는 버스트 로지스틱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미나 알 파예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과 화물선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그러나 현재 다수 국가들은 군사적 위험 부담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상당수 국가는 적대 행위가 중단되기 전까지 호위 작전 참여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꼽힌다. 이 지역의 항행 안전 여부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무역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 해협을 지나는 선박 등을 공격하거나 기뢰를 설치하는 등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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