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을 예고한 쿠팡 투자사 그린옥스가 쿠팡의 미국법인인 '쿠팡Inc'(이하 쿠팡)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쿠팡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32f631ac37429.jpg)
13일(현지시간) 쿠팡 주요 주주인 닐 메타 쿠팡 이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11~13일에 걸쳐 1억3700만 달러(약 2060억원) 규모의 클래스A 보통주 735만104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타 이사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5531만977주로 늘어났다. 쿠팡의 이날 종가(18.45달러)를 기준으로 메타 이사의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0억2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메타 이사는 해당 지분을 자신이 창업자 겸 파트너를 맡고 있는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털 등을 통해 간접 보유하게 된다.
메타 이사는 이와 별도로 이사 보수로 수령한 7만8773주도 보유 중이다.
이번 지분 매수는 그린옥스와 알티미터가 지난 9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기했던 무역법 301조 조사 청원을 철회한 직후 이뤄졌다.
이들은 USTR이 보다 광범위한 301조 조사에 나설 예정임을 고려해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ISDS 절차는 별도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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