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13일 오전 신재생에너지과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가 특별 합동점검반’과 함께 관내 주유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빠르게 관내 병점구 소재 주유소를 시작으로 효행구 일대 주유소를 돌며 불시 현장 점검을 이끌었다.
관내에는 주유소 234곳이 영업 중이다.
점검은 중앙정부가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휘발유 1724원·경유 1713원 상한)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키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암행 점검’ 형태로 실시된 접검에서는 주유소의 △판매가격 게시 현황 △유류 재고 보유량 △공급가격 변동 내역 △최고가격 준수 여부 △가격 표시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 일부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사례가 확인돼, 정 시장이 직접 주유소 측에 가격 산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한편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는 가격 조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중앙정부가 30년만에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는데도 시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가격 인상이 계속된다면,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관련 부서에 주유소 불시 점검과 현장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을 틈타 시민의 얇아진 지갑을 노리는 매점매석이나 불법적인 꼼수 인상은 화성시 관내에서 단 0.1퍼센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합동점검반을 24시간 가동해 무관용 원칙으로 시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만난 소상공인 A씨는 “요즘 기름값이 계속 올라 부담이 컸는데 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니 시민 입장에서는 안심이 된다”며 “시의 강력한 점검이 계속 이어져 기름값이 안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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