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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베트남서 해외의료봉사...현지 주민 1100여 명 진료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성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베트남에서 의료 나눔 활동을 펼치며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포항성모병원은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베트남 빈(Vinh)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약 1100여 명의 주민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포항성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빈(Vinh)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포항성모병원]

이번 봉사활동은 빈 지역의 부이응오아 성당과 짱 느어 성당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와 건강 지원이 이뤄졌다.

봉사단은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화기내과·외과·피부과·치과 전문의 6명을 비롯해 간호사와 행정 인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성당 수녀들도 함께 참여해 환자 안내와 진료 지원, 통역 등을 맡으며 봉사활동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은 환자 안내와 접수·분류, 혈압·혈당 검사, 진료 및 진료지원, 수액 치료, 약 조제와 검수, 구강 위생 교육 등 분야별 역할을 나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1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약 100여 명에게 수액 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치과 진료에서는 191명을 진료하고 치아 보존이 어려운 109명에게 발치 치료를 진행해 통증 완화와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줬다.

포항성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빈(Vinh)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포항성모병원]

또 현지 주민들의 구강 위생 개선을 위해 칫솔 1200개를 전달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포항성모병원이 진행한 '베트남 어린이 공부방 짓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약 2900만 원의 후원금과 물품도 현지에 전달했다. 의료 지원뿐 아니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도 함께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삼우 포항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의료 환경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의료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매년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성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빈(Vinh)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포항성모병원]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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