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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정기운행 시작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장애인의 관광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정기운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래버스는 지난해 주 2회 단체 예약제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개인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이번 정기운행은 장애인이 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래버스 1호. [사진=부산광역시]

정기운행은 매주 화·수요일 주 2회 운영되며 부산 대표 관광지를 순환하는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동부산권(A코스)은 부산역을 출발해 유엔기념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공원을 오간다. 서부산권(B코스)은 부산역에서 임시수도 정부청사, 태종대,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를 운행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시범 운행을 통해 노선 적정성과 운영체계,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개선 사항을 반영한 후 안정적인 정기운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단체 중심 운영에서 개인 이용까지 확대해 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문화여가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보호자와 함께 최대 2명까지 나래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탑승 신청을 할 수 있다.

나래버스는 모든 장애인의 문화 향유 영위를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 버스로 운영되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버스다. 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태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도 이동의 제약 없이 일상에서 문화·여가와 관광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번 ‘나래버스’ 정기운행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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