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퇴직 전문인력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로 돌리는 사업에 나섰다. 일할 의지가 있는 신중년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열고 인력난을 겪는 비영리기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충남 천안시는 13일 ‘2026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을 비영리기관의 공익사업과 연결해 교육과 행정지원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다. 지원자는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을 갖췄거나 공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경영전략, IT 정보화, 법률·법무, 문화예술, 행정지원 등 13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시간에 따라 실비와 수당이 지급된다.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식비·교통비를 포함해 최대 1만1500원의 실비가 지원된다. 여기에 시간당 3500원의 참여 수당도 별도로 받는다. 활동 시간은 1인당 월 120시간, 연 480시간 이내다.
참여기관은 천안시 소재 비영리법인·단체,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별도 인건비 부담 없이 신중년 인력의 전문 역량을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개인이나 기관은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석실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전자우편, 방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천안시는 운영기관 공모를 거쳐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미영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세대는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요한 인적 자산”이라며 “이들의 역량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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