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호찬 기자] 국민의힘이 제9회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현직 시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진행한 뒤 유정복 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마감된 공천 신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단독으로 접수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공관위는 유 시장의 재임 기간 성과와 본선 경쟁력을 공천 배경으로 제시했다. 특히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와 재외동포청 출범 등 주요 행정 성과와 함께 ‘천원주택’ 정책 등 민생 중심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저서 ‘I-MAGAZINE’ 출판기념회를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결코 멈추지 않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등을 언급하며 인천의 성장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김포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거쳐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발 KTX,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찬대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한 가운데 여야 후보 구도가 사실상 완성되면서 인천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장호찬 기자(jang57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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