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연임 무산⋯종근당홀딩스 출신 황상연 내정


이사진 4명 교체 결정…31일 주총서 최종 확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연임이 무산됐다. 새 대표 후보로는 종근당홀딩스 출신인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황상연 한미약품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HB인베스트먼트 제공]
황상연 한미약품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HB인베스트먼트 제공]

한미약품은 12일 공시를 통해 이사 선임 안건과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박재현 대표를 포함한 이사 5명 가운데 김태윤 사외이사 겸 감사를 제외한 4명을 교체하기로 의결했다.

새 사내이사 후보에는 황상연 대표가 포함됐다. 이 안건이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황 대표는 한미약품의 새 대표를 맡게 된다. 외부 영입 인사가 한미약품 대표를 맡는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1970년생인 황 대표 후보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화학, 미래에셋증권, 종근당홀딩스 등을 거쳤다.

이번 대표 교체는 최근 불거진 경영 갈등과 맞물려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사이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경영권 분쟁 양상을 보여왔다. 갈등은 사내 성추행 사건 처리와 경영 개입 논란을 계기로 커졌다. 박 대표 측은 가해 임원 징계 추진 과정에 대주주가 개입했다고 주장했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이를 부인했다.

지분 구조를 보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 41.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 회장은 개인 지분 7.72%와 한양정밀 지분 0.9%를 합쳐 한미약품 지분 8.67%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에서도 신 회장은 개인과 회사 지분을 합쳐 29.83%를 확보한 최대주주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연임 무산⋯종근당홀딩스 출신 황상연 내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