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12·29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4d27966b66c74.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해가 사고 1년 2개월 만에 뒤늦게 발견된 데에 대해 사고 초기 유해 수습이 안 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지시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오늘 12·29 여객기 참사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은 유가족협의회의 요청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사고 항공기 잔해물을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 7명의 유해 9점과 휴대전화 4점을 포함한 유류품 648점, 기체 부품 155점이 새로 발견됐다. 사고 이후 잔해물은 대형 포대 90개에 담겨 무안공항 동력동 앞에 보관 중이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뒤늦게 유해 등이 발견된 데에 대해 아직도 비탄에 빠진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하고 희생자분들을 애도했다"며 "사고 초기에 유해 수습이 안 된 경위와 이후 유해가 1년 넘게 방치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이번 사태의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은 참사가 발생한 지 15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사고 조사 역시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며 "잔해물 추가 조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빈틈없는 조사를 통해 유가족들에 대한 예의를 바로 세우고 재난 대응에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지난달 12일부터 지금까지 다섯 차례 정도를 조사한 걸로 보고를 받았다"며 "이달 말까지니까 조금 더 조사가 진행될 것이고, 이에 따라 유해 등이 더 발견될 수도 있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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