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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플러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액트엔진 AI' 출시⋯B2B 공략


고객응대(CS)·영업 AI 에이전트 2종 기반⋯"비용 효율화 넘어 매출 성장 설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한국과 태국, 대만 등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해외) 사업을 맡고 있는 라인플러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 '액트엔진 AI'를 12일 출시하고 B2B(기업 간 거래)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라인플러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 '액트엔진 AI' 예시 화면 [사진=라인플러스]
라인플러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 '액트엔진 AI' 예시 화면 [사진=라인플러스]

이 플랫폼은 단순 챗봇이나 비용 효율화 중심의 AI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과 성과 개선을 통해 기업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인프라를 지향한다. 기업의 고객응대(CS)·영업의 혁신을 이끄는 AI 전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CS 특화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 중심의 챗봇을 넘어 업무 절차를 실제 실행하고 결과를 학습해 성과를 개선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인프라 플랫폼이다. 기업은 통합 운영 포털에서 몇 번의 클릭 만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다. 상담 응대부터 불만 처리, 이슈 해결까지 고객 지원 전반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영업 특화 에이전트는 단순 고객 관계 관리(CRM) 메시지 자동화를 넘어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누구에게, 언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선제 제안 기능이 핵심이다. 고객의 주문 패턴, 방문 주기, 할인 민감도 등 다차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고객별 맞춤 프로모션을 생성·발송한다.

광고 집행과 프로모션 설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기존 영업 조직이 관리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영역까지 '1대 1 영업 AI'로 커버해 플랫폼의 매출 기회 확대와 입점 사업자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라인이 축적한 대용량 트래픽 처리 노하우와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이 보유한 CS·영업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정제해 최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은 복잡한 기술적 준비 없이도 고성능의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해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플러스에 따르면 태국에서 70만개 이상의 입점 사업자(파트너)를 보유한 배달·후기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에 적용돼 연간 약 36만건 규모의 입점 사업자 문의를 자동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I는 기존 전문 상담원 대비 케이스당 처리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는 16% 높인 것으로 집계됐다.

라인플러스는 액트엔진 AI를 앞세워 B2B AI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텍스트(문자) 기반 에이전트를 넘어 실제 CS·영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이스 기반 AI 에이전트도 준비 중이다.

신현준 라인플러스 B2B AI 사업 총괄은 "액트엔진 AI는 라인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AI 솔루션"이라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해 갈 예정이며 아시아와 세계 시장에서 운영 효율화를 넘어 매출 증대를 이끄는 핵심 AI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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