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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서천공장, 식약처 HACCP 인증 획득


육가공 제품 11개 유형 인증⋯"글로벌 B2B 공급망 강화 기대"

삼립 BI.
삼립 BI.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립은 서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썹 인증은 식약처가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과 기준 변화에 맞춰 지난해 8월 도입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다. 기존 제조 공정 중심 관리에서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국제 표준에 맞춘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서천공장은 이번 심사에서 11개 유형의 인증을 받았다. 이 중 10개 유형은 국내 첫 인증 사례다. 햄, 프레스햄, 소시지, 발효소시지, 양념육, 베이컨, 건조저장육 등 축산물 식육가공품 7개 유형과 식육함유가공품, 두류가공품, 어육소시지 등 식품 3개 유형에서 국내 첫 인증을 받았다. 분쇄가공육제품은 국내 두 번째로 인증을 획득했다.

삼립은 이번 인증으로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유통 채널이 요구하는 안전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B2B 공급망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립은 현재 홍콩의 웰컴마트, 파큰샵, 야타 등에 소시지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수출액은 전년보다 105% 이상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육가공 제품의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안전 관리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유통 채널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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