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방출을 결의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총 2246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한다.

12일 산업통상부는 IEA가 총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는 공동 행동(Collective Action)을 결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IEA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세계 에너지 수급 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비축유 공동 방출을 결의했다.
우리나라는 총 2246만 배럴을 할당받아 방출할 예정이다. IEA 전체 방출 비축유 중 5.6% 규모에 해당한다.
국가별 방출 물량은 회원국 전체 석유 소비량에서 개별 국가가 차지하는 소비량에 비례해 산정했다.
이번 비축유 방출은 지난 1990년 걸프전 이래 역대 규모다.
또 지난 2022년 러·우 전쟁 당시 공동 방출한 이후 약 4년 만에 시행하는 조치다. 2022년 러-우 전쟁 당시 IEA 주도로 2차례에 걸친 방출량 총 1165만 배럴보다도 많은 양이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나라 여건에 맞춰 국익 관점에서 방출 시기, 물량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IEA 사무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번 IEA와의 긴밀한 협력이 국제 석유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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