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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우량 자원 확보가 리튬 사업 핵심 경쟁력"


11일 코엑스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더 배터리 콘퍼런스서 발표
“2030년까지 글로벌 리튬 수요 최대 250만~300만톤 전망"
"전기차 수요 확대, AI발 신규 수요로 리튬 수요 증가 전망"
"수산화리튬, 중국에서 70% 수입⋯글로벌 자원 확보해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성진서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투자실 부장은 11일 "우량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가 리튬 사업 핵심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성 부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더 배터리 콘퍼런스' 발표에서 "원료를 가지고 있다면 불황기에도 사업의 영속성을 가져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진서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투자실 부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성진서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투자실 부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그는 "2030년까지 글로벌 리튬 수요는 최소한 현재의 1.5~2배 정도가 되는 250만~3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각 OEM사에서 꾸준하게 전기차 신모델들을 런칭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 속도가 다소 조정받는 국면이지만 절대적인 양은 꾸준하게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발 신규 수요도 주목된다. 그는 "최근 AI 혁명으로 인해 거기에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계속 충전해야 되는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서 배터리 수요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심각하다. 성 부장은 "국내 배터리 기업이 수입하는 수산화리튬의 70% 이상이 중국산으로, 사실상 중국이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도 가중되고 있다. 그는 "최근 수년간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관계로 인해 비중국계 리튬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 "이라며 "최근 중국 및 아프리카 국가들의 리튬 광산 인허가 및 수출 통제 등으로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다"고 말했다.

성진서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투자실 부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포스코 부스. [사진=최란 기자]

포스코그룹은 이러한 리튬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자원 확보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21년부터 본격 투자에 나섰다. 현재 광양에는 연산 4만3000톤, 아르헨티나에서는 2만5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가동 중이다.

성 부장은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고객사들의 관심과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 확보 측면에서는 호주 미네랄리소스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미네랄리소스는 호주의 탑티어 리튬 광산인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의 지분을 50% 가지고 있다"며" 포스코는 미네랄리소스가 신규 설립하는 리튬 중간 지주사에 30%의 지분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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