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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알뜰주유소 대상 기름값 변동 전수 조사


전쟁 발발 닷새 만에 알뜰주유소 경유값 폭리
산업부, 주유소 관리 석유공사에 엄중 경고
김정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엄정 대응"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산업통상부가 기름값 폭리를 막기 위해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에 대해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지난 9일 울산 자영알뜰주유소를 방문, 유조차 석유제품 입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지난 9일 울산 자영알뜰주유소를 방문, 유조차 석유제품 입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업부는 11일 석유공사 395개, 도로공사 209개, NH 714개 등 알뜰주유소 총 1318개의 휘발유와 경유 일일 가격 변동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이같은 조치는 전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른 대처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경유값 상승 전국 1위가 민영주유소가 아닌 알뜰주유소였던 걸로 드러났다.

해당 주유소는 전쟁 발발 닷새 만에 리터당 경유 가격을 850원이나 인상했고, 단속 분위기가 감지되자 다음 날 600원 넘게 다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해당 주유소를 관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엄중히 경고하고,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석유공사, 도로공사, NH 등 알뜰주유소 관리 기관에도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그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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