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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파나소닉 "휴머노이드 배터리, 수명보다 안정성이 중요"


와타나베 CTO '인터배터리 2026' 첫날 인터뷰
테슬라 협력 여부엔 "15년 이상 관계 이어온 파트너"
데이터센터 BBU 시장 공략…LFP는 전략 제외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파나소닉에너지의 쇼이치로 와타나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휴머노이드 배터리는 메인 배터리가 꺼졌을 때 몇 초라도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전력 안전성과 리던던시(다중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CTO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단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휴머노이드는 멈추거나 넘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또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성능과 파워 계열 특성이 중요하다"며 "파나소닉이 가진 원통형 배터리도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고, 파워캐패시터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쇼이치로 와타나베(Shoichiro Watanabe)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권서아 기자]
쇼이치로 와타나베(Shoichiro Watanabe)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권서아 기자]

와타나베는 한국 배터리 산업에 대해 "좋은 경쟁 상대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관계"라며 "한국 제조업체들이 없다면 경쟁 상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일본은 인구 구조나 기술 환경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쇼이치로 와타나베(Shoichiro Watanabe)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권서아 기자]
쇼이치로 와타나베(Shoichiro Watanabe)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권서아 기자]

와타나베 CTO는 "파나소닉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도 주요 공략 분야"라며 "특히 데이터센터와 서버 단위 백업 전원 시장에서 비LFP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배터리백업유닛(BBU) 시장을 겨냥해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국 ESS 시장과 관련해서는 "기회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LFP 생산 계획은 없다"며 "회사 전략상 그 분야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CTO는 "ESS를 지원하는 데서는 서버 단위 서포트가 중요하다"며 "컴팩트한 공간과 백업 성능이 핵심이어서 반드시 LFP가 아니어도 되는 영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쇼이치로 와타나베(Shoichiro Watanabe)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권서아 기자]
쇼이치로 와타나베(Shoichiro Watanabe)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권서아 기자]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고온 환경 중심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와타나베 CTO는 "전고체 배터리는 장기간 연구개발을 이어온 분야"라며 "120도 이상 고온 환경 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어려운 영역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와의 휴머노이드 협력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와타나베 CTO는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15년 이상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라면서도 "고객사 기밀과 관련된 내용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인터배터리 2026은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해 장비 기업 등 667개 기업이 2382개 부스로 참여한다. 미국, 독일, 중국 등 14개국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가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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