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CJ대한통운의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이 차·화주 직거래 플랫폼을 넘어 기업고객 화물운송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고객은 온라인에서 직접 예상 운임을 산출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 운반 홈페이지 개편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https://image.inews24.com/v1/c5c3af22289827.jpg)
이번 확대는 지난 3년간 축적한 데이터가 기반이 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더 운반'과 전국 단위 운송 역량을 갖춘 P&D(Port&Delivery)사업부를 결합한 '더운반그룹'을 신설,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왔다.
더 운반의 강점은 데이터 분석 능력이다. 노선별 수요 패턴과 계절성, 화물 특성, 시장 변동성, 구간별 차주 수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운임 산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고객사의 실제 물동량 흐름을 반영해 복화·경유·혼적 등 최적의 프로세스를 설계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문 접수부터 배차, 관제, 운송 완료, 정산까지 모든 절차가 디지털로 통합 관리한다. 기업고객은 실시간 운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운송 완료 시에도 인수증과 결제 영수증 등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어 정산의 정확성가 높아졌다.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송 설계 역량도 강점이다. 제조·유통·건설·식품·특수화물 등 여러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 특성과 납기 기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운송 모델을 제안한다.
필요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등 고객사의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더 운반'은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기업고객의 물류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라며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운송업무 수행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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