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에 매출 약 550조원과 영업이익 15조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9afdddf3c1268d.jpg)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출 규모를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포르쉐 제품 전략 조정에 따른 비용, 환율 변동 및 가격 ·믹스 효과가 겹치며 영업이익에 타격을 줬다. 전사적인 비용 절감 프로그램이 시행됐으나 수익성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판매량은 약 900만대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유럽(+5%) 및 남미(+10%) 시장에서 선전했으나, 북미(-12%)와 중국(-6%) 시장에서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최대 0~3% 상승과 영업이익률 4.0~5.5%를 달성을 제시했다.
한편 폭스바겐 경영이사회 및 감독위원회는 오는 6월 열릴 연례총회에서 2025 회계연도에 대한 배당금으로 우선주 1주당 5.26유로, 보통주 1주당 5.20유로를 지급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수치 대비 17% 감소한 금액이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부과, 심화된 경쟁 부담이 지배적인 한해였다"며 "까다로운 환경 속에서도 그룹은 30종의 신모델을 출시해 그룹의 조직 재편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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