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인텔이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엣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은 10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 2026’에서 산업용 플랫폼인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산업용 플랫폼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2'. [사진=인텔]](https://image.inews24.com/v1/8cc8d1e0b3e4e7.jpg)
이 제품은 공장 자동화와 로봇 제어, 산업 장비 등에서 사용하는 엣지 컴퓨팅용 프로세서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장비 제어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새 프로세서는 고성능 코어를 기반으로 실시간 처리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에 따르면 이 제품은 경쟁사 제품 대비 입출력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이고 멀티스레드 성능을 높였다.
산업 현장에서는 장비 제어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처리 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기존 시스템은 여러 개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제품은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제어와 인공지능 연산을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의료 분야를 위한 엣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도 함께 공개했다.
새 제품은 환자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한 부정맥 탐지, 원격 혈류 측정, 환자 움직임 분석 등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분석 기능이 포함됐다.
댄 로드리게즈 인텔 엣지 컴퓨팅 그룹 총괄 부사장은 “엣지 컴퓨팅은 인텔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분야 중 하나”라며 “신규 프로세서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산업과 의료 분야 고객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제조업과 헬스케어 등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프로세서를 적용한 엣지 시스템은 현재 구매 가능하며 의료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2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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