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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근 “대전동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1호 공약발표, 대전의료원 중심 디지털헬스 혁신지구 조성 등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동구 용운동에 건립 중인 대전의료원을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1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운동 선량마을에 건립 중인 대전의료원을 중심으로 ‘용운 공공의료·디지털헬스 혁신지구’를 조성해 동구를 공공의료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1호를 밝히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현재 용운동 선량마을에는 총사업비 1759억원이 투입되는 319병상 규모의 대전의료원이 건립되고 있다. 남 예비후보는 이를 단순한 의료시설이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공의료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동구에는 대전대와 우송대, 대전보건대, 한국폴리텍대 대전캠퍼스 등 보건의료와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어 의료·교육·기술 인프라를 결합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 실습, 채용이 연결되는 ‘청년 일자리 패스트트랙’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의료원을 디지털 기반 공공병원 실증 거점으로 발전시켜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의료데이터 기반 진료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헬스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남 예비후보는 공공의료재단을 동구로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대전의료원이 들어서더라도 병원 하나만으로는 공공의료 체계를 완성하기 어렵다”며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공공의료재단을 동구로 유치해 대전의료원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재단이 들어서면 대전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 정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중심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동구를 대전 공공의료 정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당선될 경우 ‘동구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설치해 중앙정부와 대전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특구 지정과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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