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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BTS 광화문 공연, 철저한 안전 관리 무엇보다 중요"


"최대 26만 명 운집 예상…단 한 건 사고로 '국격 치명상'"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원자재 수급 실효성 있게 준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UAE 체류 국민 귀국 지원 및 원유 확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6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UAE 체류 국민 귀국 지원 및 원유 확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를 앞두고 "수십만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국격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실장은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대중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장실, 휴지통, 식수 등 기본적인 편의 사항까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가장 작은 디테일이 가장 큰 사고를 막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과 관련해선 "노사 상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쟁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에서 두 차례 거부권 행사로 시행되지 못했던 제도가 시행된다"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보복성 손해배상의 족쇄를 풀고 실질적인 대화의 문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노동계를 향해선 "제도적으로 보장된 교섭권을 바탕으로 질서 있게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하고, 경영계에는 "노조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달라"고 했다. 이어 "노동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일관된 원칙에 따른 지원을 통해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동 상황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이를 악용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도 주문했다.

강 실장은 "금융시장과 생필품을 포함한 실물경제 전반에서 위기 상황을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며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에 담합·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와 꼼수 가격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신속히 점검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 부처가 에너지와 원자재 비상 수급 방안을 실효성 있게 준비하라"며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과 이해를 구해 이번 위기를 경제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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