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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예비후보 "차별없는 교육, 천호성이 앞장서겠다"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성평등 교육 비전 발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은 결국 학교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전라북도 교육이 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히 일부 학교와 가정에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활지도나 진로지도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천호성 예비후보 ]

그는 “성평등은 구호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삶의 규범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첫 과제로 교사의 인식 변화부터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성인지 감수성 연수를 정례화하고, 교과 수업 속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학교 관리자 대상 리더십 교육을 확대해 학교 운영 전반에 성평등 가치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생을 위한 변화도 제시했다.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활동에서 남녀의 고정된 역할을 깨고, 주요 직책을 성별과 관계없이 선출하도록 하며, ‘성평등 실천 분과’를 운영해 캠페인과 토론회를 주도하는 등 또래 간 존중과 경청을 배우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가정과의 연계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학부모 대상 성인지 교육과 부모 참여형 워크숍을 확대해 가정 안에서도 평등한 역할 분담과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천 예비후보는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교육적 대응도 강조했다. 사이버 혐오나 딥페이크 등 신기술을 악용한 성범죄 예방 교육을 체계화하고, 전북 여학생들이 AI·코딩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 및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진로 선택과정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완화하고, 학생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안전한 성장환경을 구축해 전북학생들이 평등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때 진정한 평등이 시작된다”며 “전북교육이 변화의 중심이 되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평등 교육의 토대를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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