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교육·문화교류·환경개선 활동을 펼치며 해외 사회공헌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학은 해외봉사를 국제 교류와 인재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운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 사회공헌나눔센터 소속 해외봉사단 ‘KKAZ:A(카즈아)’는 약 한 달 동안 카자흐스탄 타라즈 지역 듈라티대학교 일대에서 교육·문화교류·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 중심이었던 봉사 프로그램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한 사례다. 순천향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 교류·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추진했다.
봉사단은 현지 학생 수준에 맞춘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 전통 탈춤·K-POP 댄스·한국 문화 체험·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언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활동은 현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참가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시민 의식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 교육시설 환경 개선 활동도 이어졌다. 봉사단은 듈라티대 체육관 실내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학습 공간을 밝게 정비했다. 일부 단원들은 지역 아동시설을 찾아 비즈 팔찌 만들기·딱지 접기 등 미술 활동을 진행하고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단을 총괄한 고영미 향설교양대학 학장은 “보컬·K-POP 댄스·요리·언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이 더 큰 나눔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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