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공급 불안정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 충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산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생경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시는 8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제조업 중심 도시로,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기업 생산비와 물류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과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유가 동향 모니터링 강화 △산업단지 입주기업 원자재 수입 및 물류 상황 점검 △주유소 가격 담합 여부 점검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물가 모니터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민생경제 안정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관리와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대책반은 △총괄반(상황 관리 및 대응 총괄) △경제지원반(기업·소상공인 지원) △물가·에너지관리반(생활물가 관리 및 유가 담합 점검) △복지지원반(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 주 1회 비상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대응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변동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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