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더 많은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를 포함해 더 많은 AI 기업과 전략적 협업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047af0220b9f87.jpg)
그는 "소비자들은 하나의 AI 플랫폼에 묶여 있지 않고 여러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솔루션에 열려 있으며, '선택권'이 갤럭시 AI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FT는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AI 모델을 기기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6 시리즈에 퍼플렉시티(Perplexity) AI를 추가했다.
기존 구글 '제미나이(Gemini)' 모델에 이어 복수의 AI 모델을 운영체제(OS)에 통합하는 방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270d461346f0c3.jpg)
노 사장은 "우리는 다른 기업들보다 모바일 AI 준비에 더 일찍 착수했다"며 "그것이 리더십을 확보하고 유지해 온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FT는 삼성전자가 S26 시리즈 중 2개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을 100달러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스마트폰용 칩보다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우선하면서 스마트폰용 메모리 공급이 타이트해진 점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노 사장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상당 부분은 현재 진행 중인 AI 인프라 확장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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