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에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소비자원은 두쫀쿠를 섭취하고 알레르기 발생, 치아 손상 등의 위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접수된 사례에서 30대 여성 A씨는 두쫀쿠를 먹고 전신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증상이 발생했다. 섭취 후 구토와 설사, 복통 증세를 보인 청소년 사례도 있었다.

두쫀쿠는 밀, 우유, 견과류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섭취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판매처는 상품정보를 미흡하게 표시하고 있어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두바이 쫀득 쿠키 40개 제품의 온라인 판매페이지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가 미흡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곳이 67.5%(27개)로 절반 이상이었다.
소비기한은 87.5%(35개), 원산지는 40.0%(16개)의 판매처가 표시가 미흡하거나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또 원재료 특성상 제작 과정에서 견과류 껍질이나 딱딱하게 뭉친 원재료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치아 손상이나 입 안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다.
김소영 위해예방팀장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소비기한, 원재료명(원산지) 등 상품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섭취 전 알레르기 유발물질, 소비기한 등을 확인하고 섭취할 때 이물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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