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월동 후 봄철 꿀벌 응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4월 6일까지 ‘봄철 꿀벌 응애 일제 집중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꿀벌 응애는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양봉농가의 생산성 감소에 직결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봄 약 10만8000 봉군 중 약 4만7000 봉군(43.9%)이 월동 피해를 입었고, 이 중 약 7000봉군(16.2%)은 응애가 피해 원인이었다. 전체 벌무리의 6.5%가 응애 피해를 입은 셈이다.
도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봄철·여름철·월동 직전 등 연 3회, 응애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유밀기에는 방제 약품 사용이 어려운 만큼, 봄철 집중 방제를 통해 응애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제 대상은 도내 양봉농가 약 2500호다.
도는 응애 저항성이 보고된 성분(플루발리네이트, 아미트라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우선 사용하되, 반드시 양봉용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방제 약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충북도는 꿀벌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꿀벌 질병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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