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AE, 우리 정부에 천궁-Ⅱ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 요청


유용원 의원 "실전 투입된 천궁-II 2개 포대 명중율 96%"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측이 우리 정부에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II'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사격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사격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5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최근 우리 정부에 천궁-II 요격미사일을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보다 빠르게 공급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 측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지난 2022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약 35억 달러(한화 약 4조1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10개 포대 중 2개 포대가 현지에 배치돼 이란 미사일 요격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저가의 자폭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UAE를 포함한 중동 주변국을 공격했다. 이에 UAE는 다층 방공망을 총동원해 90% 이상의 방어율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방공망은 한국의 천궁-Ⅱ 외에도 미국의 패트리어트, 이스라엘의 애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UAE에 배치된 천궁-II 2개 포대의 명중률은 96%에 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교전에서 실전 투입된 천궁-II 2개 포대가 표적을 향해 요격 미사일들을 발사했고 이 중 96%가 표적을 정확히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전 명중률 96%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공무기로 평가받는 미국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조차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어 "천궁-II가 향후 중동 주요국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대규모 추가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UAE, 우리 정부에 천궁-Ⅱ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 요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