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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예비후보 "만경강 수변도시 건설, 전면 재검토"


아파트 공급 폭탄에 서민 자산 반토막 우려 제기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심보균 전북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현 시정의 핵심 사업인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의 전면 재검토 입장을 내놨다.

심 예비후보는 5일 익산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이미 공급 과잉으로 시민들이 평생 일궈온 재산 가치가 폭락하고 있는데, 또다시 약 7000 세대를 추가하겠다는 수변도시 계획은 시장 상황을 도외시한 행정”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심보균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심보균 예비후보 ]

◇ 행정의 역할은 방관 아닌 시장 안정

심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 주택 시장의 위기를 행정의 조절 기능 상실로 규정했다.

그는 “현대차 9조 투자와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대형 수요 호재가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지금은 무분별한 공급이 아니라 기존 시장의 가격 방어와 수급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시민의 이해와 설득 과정 없이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행정은 오만”이라며, “수변도시 약 7000 세대 공급 계획을 멈추고, 모든 주택 정책을 시민과 소통하며 시장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 2028년까지 주택시장 정상화 완수 3단계 로드맵 제시

심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시장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단계별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1단계(2026~27년)는 공급 통제 및 시장 정돈 - 수변도시 등 대규모 신규 인허가 중단, 청년·신혼부부 이자 지원 사업 등을 미분양 주택 입주자에게 우선 배정, 시민의 주거비는 낮추고 미분양은 신속히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2단계(2027~28년)는 공공기관 유치 및 수요 견인 - 공공기관 2차 이전 익산 유치 총력, 현대차 관련 연관 산업 유치 가속화, 앵커기업 사원주택으로 미분양 물량을 우선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3단계(2028년)는 주택 수급 균형 달성 및 정상화 완료 - 현대차 투자 사업 준공 및 공공기관 이주 시작에 맞춰 주택 시장 안정을 확정하고, 시민 삶의 질 중심의 고품격 배후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 민간(현대차)과 공공(기관 이전)이 함께 뛰는 익산 경제 리셋

심 예비후보는 비판을 넘어 익산 경제를 살릴 확실한 대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했다.

공공기관 이전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치 기관 임직원들의 익산 안착을 돕는 미분양 아파트 활용 특별 공급 및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한 원광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 협력해 새만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새만금 종사자와 공공기관 인력이 익산에 안착하도록 교육, 문화, 관광 인프라를 혁신하여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든다.

아울러 새만금~익산 간 교통망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육·해·공 삼각 물류 체계의 중추 거점으로서 익산의 위상을 세우겠다는 전략이다.

◇ 결자해지의 자세로 시민의 자산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심 예비후보는 “아파트 승인 건수가 시장의 치적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덜 짓더라도 내 집 값이 안정되고,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내실 있는 익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28년까지 주택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장을 반드시 정상화하겠다”며 “심보균의 익산 리셋은 공급 과잉의 시대를 끝내고, 소통과 책임 행정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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