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06b846817717e.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전국 최대 지자체 수장으로, '차기 대권 징검다리'로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 여야 초반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5인 경선 체제를 확정하고 1차 컷 오프에 들어간 가운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출마자가 없었던 국민의힘도 주자 등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와 서울, 울산, 전남광주 등 4개 지역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경기는 △김동연 현 도지사와 추미애 의원(6선) △권칠승 의원(3선) △한준호 의원(재선) △양기대 전 의원 등 5명을 대상으로 1차 '컷오프'하고 이를 통과한 최종 3명이 권역 별 합동연설회 등 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민주당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는 당헌·당규에 입각해 예비 경선을 진행한다"며 "후보자 상위 3인으로 압축하되 여성·청년 후보자 기회를 배려하기 위해 상위 3인에 (여성·청년이) 들지 못할 경우 해당 1인을 본 경선 후보자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당은 다음 달 20일 전까지 공천을 완료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대조적으로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까지 공식 출마 선언이 나오지 않아 구인난 혹은 전략적 고심이라는 해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최근 변화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5c0d5380d8af7.jpg)
당내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차출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앞서 본인이 출마를 고사한 상태다. 안철수·김은혜 의원 등 중량급 인사들의 이름이 자타천 거론되고 있고 원유철 ·심재철 의원의 이름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양향자 최고위원이 사실상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날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함진규 전 도로공사 사장 역시 출마를 염두 한 행보를 걷고 있다. 당 내부적으로도 (경기지사) 후보 기근을 인식하면서도 더 이상 등판을 늦출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하다.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사장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과 대회의실에서 각각 북콘서트를 열었다. 두 명 모두 이날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행사장 내부 기류 등을 볼 때 사실상 출마 선언이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는 후문이다.
전날 국민의힘 공천위는 3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3월 5일~11일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를 받고 3월 9일~3월 20일 후보자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최종 후보 확정 등 단수 추천은 4월 9일,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은 4월 16일"이라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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