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가축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2026년 축산·방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시는 총 2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산 경영 개선 △가축 질병 방역 강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등 6개 분야에 걸쳐 98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축산 경영 개선을 위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질병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 농가에 애경사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축산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가축 질병 방역 강화 분야에서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역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가축분뇨의 신속한 수거와 친환경 처리를 위한 가축분뇨공동처리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개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악취 예방시설 설치 지원 및 친환경 환경개선제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이밖에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복지 기반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생산비 증가와 환경 규제 강화 속에 가축전염병 발생까지 더해지며 축산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현재 축산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해 심의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지원 대상 농가를 확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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