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6'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AI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정재헌 CEO가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8250c8be8d5aa0.jpg)
SK텔레콤은 MWC26 부대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T 스타트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AI와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참여 기업은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다.
정 CEO는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기술과 사업 모델을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이어 SK텔레콤이 추진할 스타트업 지원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CEO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언급하며 "SK텔레콤도 정부 정책에 적극 화답해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CEO는 스타트업 지원 규모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KTCH for Good'(15곳)과 'SKTCH with AI'(15곳) 운영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SKTCH' 통한 협력 지원(10곳)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20곳)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협업(10곳) △1:1 상담 밋업(Meet-Up)(10곳) 등 총 8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을 지원해 연평균 약 100곳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정재헌 CEO의 'AI 동반자' 약속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과 인프라, 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실행 전략"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