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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폐장 봄철 산불 대응 훈련


방폐장 인근 대형 산불 가정해 경주시, 소방서와 합동훈련 실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4일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서 경주시, 경주소방서와 공동으로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대형 산불 상황을 가상해 공단의 산불 진화용 대형 스프링클러(수막설비), 경주시의 소방헬기, 경주소방서의 소방차 등의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됐다.

공단 자위소방대와 경주시 산불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원자력환경공단]

이날 훈련은 방폐장과 12㎞ 떨어진 경주 토함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폐장 인근 1.5㎞까지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토함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공단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공단은 토함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폐장 인근인 문무대왕면 어일리까지 확산되자 비상대책본부 2단계(본부장: 중저준위사업본부장) 가동 및 상황반 편성, 상황근무를 실시했다.

산불이 방폐장 인근 1.5㎞ 지점까지 번지면서 공단은 경주시와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구축한 타워형 대형 스프링클러(수막설비) 8대를 가동해 산불저지선을 구축했다.

경주소방서와 경주시 산불진화대는 방폐장 주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저지선 구축과 진화를 실시하고, 이어서 경주시 소방헬기가 투입돼 산불을 진화했다.

처분시설 수막설비를 가동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원자력환경공단]

마지막으로 공단, 경주시, 경주소방서 산불진화대는 등짐펌프, 갈퀴, 삽 등의 진화장비를 활용해 잔불을 정리했다.

산불 대응 훈련과 함께 불국사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지난해 경주시와 대형 산불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폐장, 경주지역 산불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경주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철저한 대응태세를 구축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 방폐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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