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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보름에 예산 318억…민간공항사업 “점화”


[아이뉴스24 이민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현장에서 민간공항 국비 318억원 확보 사실을 공개하며 민간공항사업 실행에 불을 붙였다.

4일 군위군에 따르면 전날 의흥면 원산교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달집 태우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민 기자]

이날 행사에는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김영숙 부의장, 박창석 대구시의원, 박수현 의원, 장철식 의원, 김도완 군위경찰서장, 박배은 군위축협조합장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윷판이 벌어졌고, 무대에서는 노래가 이어졌고, 달집 앞에서는 기원제가 진행됐다. 소원을 적은 종이가 묶이고, 아이들은 불이 언제 붙느냐고 재촉했다. 겉으로는 여느 대보름과 다르지 않았다.

◇공항사업 무산?…318억 확보로 민간공항 진행

달집태우기보다 열기가 뜨거워진 건 김진열 군수가 마이크를 잡으면서였다. 김 군수는 “군위공항사업이 무산됐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민간공항과 관련 국비 318억원을 확보했고, 현재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민간공항이 건립되는 만큼 군공항 역시 시간 문제며,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부연했다.

김진열(왼쪽) 군위와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이날 민간공항 착수에 이어 군공항까지 행정력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민 기자]

둔치 곳곳에서 박수와 갈채가 이어졌다. 일부 군민은 두 손을 치켜들었고,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무산됐다더라’는 말이 떠돌던 지난겨울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군청 직원에게 진행 단계를 묻는 주민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올해 확보한 318억원은 민간공항 기본·실시설계와 편입 토지 보상 등에 투입될 예산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보상과 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공항 이전 역시 민간공항 추진과 보조를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군위=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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