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인터배터리 2026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김 CTO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혁신의 속도 그 이상의 가치: 시간의 압축과 축적'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922a614f6c98c0.jpg)
김 CTO는 이번 발표에서 회사가 30년 이상 축적해 온 연구개발(R&D) 역량과 데이터, 특허 자산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핵심 메시지는 R&D 체계의 전환이다. 기존 인적 전문성과 데이터 축적에 기반한 'Human-Driven R&D(Pre-AI)'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결합한 'R&D with AX & Open Innovation(Post-AI)' 체계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발표에서는 배터리 개발 전 과정에 AI·디지털전환(DX)을 적용하는 엔드투엔드 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된다.
AI 기반 신소재 발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셀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R&D 단계에서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을 단축하고, 제조 공정에서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허 경쟁력도 주요 발표 내용에 포함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 영향력을 나타내는 '특허 자산 지수(PAI)'에서 글로벌 상위 10개 업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재, 셀, 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에 걸쳐 특허의 양과 질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기술·지식재산(IP) 기반의 수익화 구조를 강화하고, 공정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간 "위기 국면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과 지식재산 자산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전기차용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저가 솔루션, ESS 전용 리튬인산철(LFP) 제품 등 시장 세그먼트별 전략, 소듐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 방향도 소개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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