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2026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사업장'에 도내 치유농장 7개소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포항시 '소풍', 경산시 '라온혜윰 치유농장', 청송군 '고마움', 성주군 '이풀 치유농장' 등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 기준모델 육성'을 추진했다. 체계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한 결과 청송 '고마움' 등 사업 대상 농장 3곳이 모두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2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21회, 총 15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통합 교육 형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이해, 시설 환경 조성, 프로그램 기획·운영, 안전·위생관리 등 기본 과정과 특수 목적형 치유농업 운영, 유관기관 연계 실습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 농업인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은 스트레스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 등 건강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수 치유농업시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했다. 교육청과 광역치매센터 등과 협력해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경산과 성주를 중심으로 정신·발달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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