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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청주 무심천…여가·힐링 공간 발돋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무심천이 시민들이 걷고 쉬며 문화를 즐기는 생활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무심천 하천 공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운 청주시는 단기부터 중·장기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심천을 시민 일상과 맞닿은 여가·문화 공간이자, 도심 속 대표 힐링공간으로 만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청주 서문교 미디어파사드. [사진=청주시]

민선 8기 들어 무심천은 교량과 수변공간에 빛이 더해지면서 지역의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가 됐다.

서문교와 청남교는 미디어파사드로 꾸며져 교량 자체가 야간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모충교 일원은 경관조형물과 경관조명, 벚꽃 벤치가 있는 쉼터를 조성해 스쳐 지나가던 하천 공간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흥덕대교 측면과 하부, 교각부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무심천의 밤 풍경을 한층 밝힐 계획이다.

교량 외에도 분평동 무심천변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벚꽃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방서교 인근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대와 무심천 체육공원 인근엔 조명이 빛나는 바닥분수를 설치해 감성 있는 수변공간을 연출했다.

시는 시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도 대폭 늘렸다. 사직동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 정원(2000㎡)에 이어, 운천동(6900㎡)과 방서교(1000㎡) 일원을 꽃 정원으로 만들어 무심천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했다.

제1운천교 일원 피크닉존. [사진=청주시]

제1운천교 일원 4210㎡ 부지에는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존을 만들었고,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에는 데크길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이 무심천 산책로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완료한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으로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산책로가 1m가량 분리되면서 보행자 안전이 강화됐다.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좌안, 우안 산책로와 횡단보도에 총 9800개의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밤에도 무심천 산책로를 환하게 밝혔다.

단기사업을 통해 무심천의 변화 기반을 마련한 시는 올해부터는 중기사업에 나선다.

방서 친수공원 조성사업은 무심천 음악분수와 연계해 다목적 광장과 휴식공간 등을 갖춘 친수공원으로 만든다.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무심천변 데크길. [사진=청주시]

청주대교와 제1운천교 사이에 무심동로와 무심서로를 잇는 보행자 전용 경관인도교를, 방서교 인근에는 음악분수~방서 친수공원~원마루시장을 잇는 세월교를 2030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주대교 체육공원 리모델링 △문암 인도교 조성 △서문교 경관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문암 수변공원 조성 △맹꽁이 생태습지 리모델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심천의 변화는 시민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하는 일”이라며 “무심천을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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