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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 2025년 매출 1조9647억원⋯전년 대비 2.5% 증가


환율 변동 등 반영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3.9% 증가⋯영업손실 약 902억원
올해 디즈니와 협업, 지식재산(IP) 사업 확장 본격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13억8271만 달러(약 1조9647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일 환율 기준으로 연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을 고려해 실적발표에서는 환율의 변동, 연결 제외 사업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성장률을 명시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매출이 전년 대비 31.8% 증가했으며 유료 콘텐츠 매출은 0.4% 늘었다. 광고 매출은 1.1% 감소했다.

연간 기준 순손실은 3억7339만 달러(약 5306억원), 영업손실은 6351만 달러(약 902억원)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4년(약 1억69만 달러) 대비 약 37% 감소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944만 달러(약 276억원)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3억3069만 달러(약 4788억원·분기 평균 환율 1447.82원)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1%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인공지능(AI) 추천 강화로 한국과 기타 지역의 월 유료 이용자(MPU·매달 유료 콘텐츠를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한 이용자)는 전년 대비 각각 3.3%, 5.6%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워너브라더스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 등의 글로벌 파트너십, AI 추천 고도화·강화가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디즈니와의 협업과 지식재산(IP) 사업 확장이 본격화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지난 1월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2% 인수를 완료했다. 양측의 협업에 따라 마블, 스타워즈, 20세기스튜디오 등 IP 3만5000편 이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과 디즈니 프랜차이즈 IP 기반 오리지널 웹툰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싸움독학' 등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도 제작과 공개도 앞두고 있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구축한 파트너십은 만화 산업의 저변 확장, 웹툰 플랫폼 독자 유입 확대와 함께 창작 생태계에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2026년에는 견고하고 활력 있는 팬덤을 구축하고자 플랫폼 안에서 이용자 몰입을 더 강화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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