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수한우지방공사, 전북대학교,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장수군유통사업단, ㈜이티바이오텍, ㈜복수 등 10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해 협약기관 간 상호 업무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사업 총괄과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전북대학교·무진장축협·장수한우지방공사·㈜이티바이오텍은 저메탄 종축 및 사양관리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복수는 저탄소 기반 도축·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수·장계농협과 장수군유통사업단은 ‘장수 저탄소 한우’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여기에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는 생산자 조직으로서 농가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 사업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 참여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데이터 공유와 탄소 감축 가이드라인 준수, 공동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장수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 289억원을 투입해 저탄소 종축·사료 기술개발, 농가 저탄소 사양관리 체계 구축, 도축장·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 저탄소 유통·판매 플랫폼 구축 등 한우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저탄소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장수한우의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단계의 탄소배출을 체계적으로 저감해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하고 12월 최종 지정·고시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군은 지난 2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는 단순한 축산 지원사업을 넘어 기술·산업·유통을 통합한 전북형 산업혁신 모델이다”며 “장수군을 대한민국 저탄소 축산의 표준모델로 구축해 장수한우를 전국 최상위 품질의 한우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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