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국가적 인구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충북 1위를 기록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잠정)’를 보면, 군의 2025년 합계출산율은 1.05명이다. 전국 평균인 0.8명과 충북 평균 0.99명을 웃돈다.

군은 전년 대비 합계출산율이 0.065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명대를 유지하며 충북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서도 2025년 진천군의 총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나타나 군 단위 지자체 중 독보적이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진천군만의 특수한 우수 정책이 있다.
대표적으로 ‘출산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는 평을 받는다.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대출 잔액에 따른 이자를 직접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돕고, 젊은 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덧셈의 삶, 임신·출산용품 지원사업’은 산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육아용품을 맞춤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중을 높이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보육 환경을 조성한 점도 출산율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보인다.
윤경순 진천군 인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일자리와 주거, 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더욱 강화해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정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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