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3·1절의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이병부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및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했다.
특히 육로가 막히면 물길을 틔워 행주나루터 배 위에서 태극기를 들었던 '선상 만세운동'을 세계 독립운동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양만의 위대한 유산으로 꼽으며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다.
또 어둠이 짙을수록 더욱 밝게 타올랐던 벽제면 응봉산과 관산리 가장곡의 횃불 시위를 언급하며 "고양의 땅과 물길 사이사이에 새겨진 용기는 오늘날 고양특례시를 지탱하는 가장 굳건한 뿌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사 말미에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 나아갈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민들에게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3·1절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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