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고양시청 빙상팀 임종언 선수의 성과를 축하하는 환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임 선수의 값진 성과를 축하하는 따뜻한 환영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임 선수가 올림픽 현장에서 직접 목에 걸었던 은메달과 동메달을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직접 걸어주는 특별한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를 담아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임 선수에게 축하의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관련 조례와 규정에 따라 성과 포상금 판넬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올해 1월 고양시청에 공식 입단한 임 선수는 지역 내 대표적 빙상 시설인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연습하며 기량을 닦아온 인재다.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선배들의 뒤를 잇는 고양시청 빙상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특히 5000m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홈팀 이탈리아의 거센 추격을 0.1초 차로 따돌린 투혼은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스무 살 청년의 기세로 세계를 놀라게 한 임종언 선수는 커다란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임 선수가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전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돼 주고, 지칠 때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따뜻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임 선수는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큰 무대에서 떨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양시청의 이름을 달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포츠 행정의 내실을 더욱 기할 예정이다.
어울림누리 같은 국제적 전문 시설은 물론 평소 비어있는 유수지나 교각 하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테니스장 등 체육 시설을 동네 곳곳에 계속해서 늘려가며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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