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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도 흐리멍덩해지기 싫어"⋯치매 부르는 뇌 산화 손상, '이 과일'이 막는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석류에 포함된 '숨은 항산화 물질'이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석류에 포함된 '숨은 항산화 물질'이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석류에 포함된 '숨은 항산화 물질'이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최근 이탈리아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에 석류 과실 추출물에는 기존 분석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비추출성 폴리페놀(NEPPs)이 상당량 존재하며 이 성분이 뇌 신경세포와 성상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 석류를 기계적으로 압착해 추출물을 만든 뒤 HPLC, DPPH, ORAC 등 8가지 분석법으로 항산화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쉽게 추출되는 폴리페놀(EPPs)은 갈산 환산 기준 1g당 약 71㎎이었고 산 가수분해를 통해 방출한 비추출성 폴리페놀은 1g당 55㎎으로 확인됐다. 이는 석류의 항산화 능력이 단순히 추출성 성분에만 의존하지 않고 섬유에 결합된 성분까지 포함한 총합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세포 실험에서는 석류 추출물 100㎍/㎖를 24시간 처리한 뒤 과산화수소(200㎛)를 20분간 노출해 강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했다. 산화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주요 병리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에 포함된 '숨은 항산화 물질'이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사진은 석류. [사진=픽사베이 @edenirocha]

이후 과산화수소 처리군에서는 활성산소종(ROS)이 급격히 증가했고 특히 성상교세포에서 ROS 축적이 약 65% 더 높았으며 지질과산화도 41% 더 증가했다. 이는 뇌세포막 손상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변화다.

반면 석류 추출물로 전처리한 세포에서는 총 ROS와 미토콘드리아 초과산화물 축적이 유의하게 감소했고 지질 손상 지표도 뚜렷하게 낮아졌다. 즉, 석류 추출물이 뇌세포 수준에서 산화 손상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석류의 항산화 능력이 추출성 폴리페놀뿐 아니라 섬유에 결합된 비추출성 폴리페놀까지 포함한 복합적 작용의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 The Significant Antioxidant Effect Exerted by Pomegranate (Punica granatum): The Hidden Polyphenols (https://doi.org/10.3390/antiox15030276)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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