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난 1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보다 0.242%포인트(p) 늘었다. 지난 8월 이후 다섯 달 만에 확대했다. 5개 은행의 평균은 1.504%였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으로 1.57%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를 다른 은행에 비해 높게 유지한 영향이다.

신한은행의 1월 가계대출 금리는 4.40%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국민(1.46%)·신한(1.57%)·하나(1.55%)·우리(1.45%)·농협은행(1.49%)의 예대금리차가 모두 전월보다 늘었다.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다섯 달 만에 확대로 전환한 건 장기 시장금리가 올라 은행들의 대출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예금 금리는 단기 시장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1월엔 조금 떨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6%p 상승한 연 4.29%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4.30% 이후 최고치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0.07%p 상승했다.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1월 중 0.07%p 상승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78%로 전월보다 0.12%p 하락했다.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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