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국회의사당 외벽에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게시했다. [사진=국회]](https://image.inews24.com/v1/73582e52a8e74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회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국회의사당 외벽에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게시했다. 역사적 정통성과 민주공화국 출발점 의미를 환기하는 취지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23년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 걸었던 태극기로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회의.행사에 게양됐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항일독립운동 당시 국가 표상으로서뿐만 아니라 태극기 변천사를 연구할 수 있는 역사적 사료 가치가 크다.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오는 15일까지 게시된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1920년 3월15일에 3.1절을 국경일로 제정한 역사를 고려했다.
그동안 국회 차원의 3.1절 상징 행사는 없었다. 국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취임 이후 3.1절을 계기로 국회의사당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하는 등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해왔다.
지난해 우 의장은 3.1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대형 '진관사 태극기'를 국회의사당 외벽에 게시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의원 전원에게 '진관사 태극기 뱃지'를 전달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임시의정원의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곧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되살리는 일"이라며 "3.1운동이 국민주권 선언이었다면 임시의정원은 그 선언을 제도와 헌정질서로 완성한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임시의정원 태극기 배지를 착용하고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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