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서 만나는 일본 정통 미식…롯데관광개발, 미식 승부수


체류형 소비 넘어 하이엔드 식도락 수요까지 공략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역대 최장 중국 춘절(春節) 연휴 기간 객실 만실을 기록한 제주 드림타워가 이번에는 고급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숙박과 카지노 중심의 체류형 소비를 넘어 하이엔드 식도락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일식당 '유메야마'는 최근 하루 12인 한정 일본 전통 철판요리 '테판야키 오마카세'를 선보였다.

제주 드림타워, 일식당 유메야마. [사진=롯데관광개발]

테판야키 오마카세는 그날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셰프가 철판 위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제공하는 일본 정통 철판요리다. 고객이 셰프의 조리 과정을 직접 보며 맛과 향,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뉴는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출신의 카카즈 준 셰프가 총괄한다. 그는 오키나와현 지사 인증 '류큐 요리 전승인'이자 증류주 전문가인 '아와모리 마이스터' 자격을 보유한 베테랑 셰프로, 오키나와 왕실 궁중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테판야키 오마카세로 일본 정통 미식의 진수를 제대로 전할 것"이라며 "오직 소수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철판 위 미식"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드림타워 '유메야마' 카카즈 준 셰프. [사진=롯데관광개발]

하루 총 3회, 회차당 4인 중심으로 운영돼 프라이빗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에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포함됐다. 시그니처 웰컴 메뉴인 '지마미 도후'는 제주산 땅콩으로 오키나와 전통 궁중요리인 땅콩 두부를 재현했다. '옥돔 맑은 국'은 제주산 최고급 옥돔을 사용했고, '전복과 도로 아부리구이'는 제주 전복과 최상급 참치 뱃살을 철판 위에서 살짝 구워 따뜻한 사시미 형태로 제공한다. 9코스에는 크레이피쉬 철판구이도 포함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오마카세 출시가 복합리조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 개장했지만, 지난 5년간 누적 방문객 1150만명을 넘어섰다. 투숙객 362만명, 카지노 이용객 137만명, 쇼핑몰 '한컬렉션' 방문객 655만명이 이를 뒷받침한다. 춘절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23일에도 1600객실이 만실 행렬을 기록할 정도로 가득 찼다.

제주 최고 높이(169m)를 자랑하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개 전 객실을 '올 스위트’ 타입으로 구성한 국내 단일 호텔 최대 규모다.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을 한데 갖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숙박을 넘어 미식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서 만나는 일본 정통 미식…롯데관광개발, 미식 승부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